세부 란타우 레스토랑 예약없이 선셋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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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라입니다

친구랑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에 세부 여행 항공권과 호텔을 다 결제해놨는데 갑자기 급 상황이 안 좋아진 거예요 그래서 현지에 연락을 하고 했는데 필리핀 세부는 청정지역(?) 수준으로 상황이 나쁘지 않아서 취소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좋았긴 했지만 세부 가자마자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서 당황쓰 ;; 세부에서 계속 확인하고 처음에 해외여행 가지마라고 했던 친구들이 연락 와서 한국 상황 이렇다고 오지마라고 ;; 여권 찢으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ㅠㅠ 제발 잠잠해졌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막탄 시내랑 완전 떨어져 있고 극과 극인 위치에 있는 세부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입니다. 여기에 요 식당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와야 되는 거리랍니다. 저희는 이 날 시티투어를 하고 저녁으로 먹으러 갔는데 위치가 진짜 별로긴 하더라고요 ㅎ;; 따로 예약은 하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문을 했어요 선셋을 보러 갔거든요!! 근데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후후 

 

 

세부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입니당!! 

요즘 일몰시간은 6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이드분이 5시30분에 맞춰서 데려다주셨어요 ㅎㅎ!

저녁에는 조명이 켜지고 분위기 좋다던데 그래도 선셋명소니 깐 선셋을 보러 와줘야죠! 커플도 많았어요 일본 사람들도 많았어요. 필리핀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켜버려서 중국인이 없는 해외여행은 괌 이후로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괌은 중국인들이 비자를 받아야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귀찮아서 여행을 안 한대요 ㅋㅋ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 ㅎㅎ 

영업시간 11:00 ~ 23:00

 

 

현지 가이드분이셨는데 진짜 한국말 잘함 .. 우리가 경악했어요 어떻게 우리보다 한국말을 잘할 수가 있냐고 ㅋㅋㅋㅋ 현지 가이드분이라 현지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말이 안 통할 때 피드백을 바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 자리도 마음에 드냐고 아니면 바꿔달라고 할까요? 하길래 아니라고 마음에 든다고! ㅎㅎ 

 

 

햇빛이 엄청 강렬했어요. 

5시30분에 오길 잘했다~ㅎㅎ

 

 

시티투어 하면서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린 거 같아요 ㅠㅠ

분위기 좋다 .. 진짜 

 

 

세부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 메뉴와 가격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은 저렴하다고 하던데 여러 가지를 시켜서 그런가 1,000페소는 그냥 넘어 벌임 ㅎㅎ

 

 

종류가 진짜 너무 많아서 저희가 주문한거만 찍었어요! 근데 여기서 유명한 게 가리비구이인데 그거도 주문하고 쉬림프랑 이것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뭘 시켜야 될지 모를 땐 블로그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ㅎㅎ; 반은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arclic Buttered Shrimp (갈릭 버터 쉬림프 - 마늘 버터 새우) 385페소 

Adobong Kangkong (모닝글로리, 공심채) 110페소 

Lumpia (럼피아) 170페소 

Baked Scallops (만가와 바구옹, 가리비구이) 195페소 

Mano Shake (망고 쉐이크) 1잔 70페소 

 

갈릭 버터 쉬림프 말고는 가격이 정말 저렴했어요 친구랑 가격 생각 안 하고 주문했는데 왜 저거 시켰지 ㅎ;; 그냥 구운 거도 있는데 말이죠 흐.. 

 

 

 

나왔습니다!!

음식 다 나오면 사진 찍을라고 일부러 안먹음 ㅎㅎ

이게 바로 블로그 아닙니까~~

음식이 다 나왔는데 모닝글로리가 안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물어보니깐 까먹으심 ;;

그래도 생각보다 음식도 빨리 나오고 ㅎㅎ;

 

 

음식 나오는데 10분정도 걸렸어요. 

티슈는 테이블마다 있는게 아니고 달라고 해야 됨 ㅠㅠ

친구가 달라고 했는데 하나씩 접어서 통에 넣어서 가져다주던데 

친구가 쟈들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쓸 건데 왜 접어서 가 따주냐면서 ㅋㅋㅋㅋ

성격 급한 한국사람 하하 ;

 

 

선셋 보이시나요??

진짜 생각보다 엄청 빨리 해가 들어갔어요 ;; 대박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1분도 안 걸림 

이렇게 빨리 해 들어가는거 첨 봤는데 대박이다 ㅋㅋㅋㅋ

그래도 선셋도 보고 했네요 

 

 

솔직히 가리비구이 짜고 모닝글로리는 방콕에서 먹던 그 맛도 아니고 처음 먹어보는 맛 무이라고 해야 되나? 저기서 짜조가 젤 맛있었어요 ㅠㅠ 그냥 무난함 그리고 쉬림프 가격 대비 별로인 듯.. 후아 ㅠㅠ 망고 셰이크는 진짜 레알 존맛 ;; 두 번 드세요 

 

 

뷰 미쳤다 ;; 

선셋명소 레알 인정!!! 

무조건 석양 질 때 가세요 

 

 

분위기 무엇?ㅠㅠ 진짜 좋아!! 

 

 

생일파티 하니깐 이렇게 직원들이 노래 불러주심!! 근데 한국분이시더라고요?ㅎㅎ; 외국인인 줄.. 죄송해요 

 

 

해가 6시 넘어서 떨어지니깐 급속도로 어두워지더라고요! 

6시 넘으니깐 조명을 딱 켜주심!

 

 

세부 란타우 레스토랑 

생각보다 세부가 갈곳도 없고 유흥 이런 거도 없고 ㅠㅠ 

여기는 그냥 한 번 가볼만한 곳인거같아요 ! 

굳이 찾아서 가야되는 거리에 있지만 여행 오면 한 번은 가볼만한 곳 

맛집이라던데 맛도 그냥 그렇고 분위기는 좋아요! 분위기 값인듯 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와 가격입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일부러 안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요!!

인터넷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웬만해서 현금받을라고 하는 거 같더라고요 ㅡ0ㅡ;;

저희가 페소랑 달러 섞어서 가능하냐니깐 무조건 페소만 된다구 ;;

그런 건 좀 별로 ㅠㅠ 일부러 카드 안된다고 하는 곳 많음

친구도 해외여행와서 이렇게 카드결제 안 되는 곳 첨 본다고 보라카이도 가는 곳마다 다 카드결제 가능했는데 세부가 안되냠서 ;; 일부러 안 해주는 식당들이 있더라고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도 카드결제 가능한데 안된다고 페소 달라고 하더라고요 ㅡㅡ; 계좌이체나.. 넘함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