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해외여행
마카오 3박 4일 2일 차 일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세나도광장 쪽에 위치한 올레 런던 호텔에 머물러서
여기로 매일 지나가서 이번에도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오늘 일정은 친구가 추천해준
콜로안빌리지 (Coloane Village)를 가는 날입니다 :)
콜로안빌리지는
마카오 반도, 타이파, 코타이 지역과 조금 떨어져 있거든요
마카오 반도 -> 타이파나 코타이 지역으로 갈 때는
무료인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콜로안 빌리지는 끝쪽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자세한 건 밑에 설명드릴게요!
2일 차
올레 런던 호텔 -> 세나도 광장 -> 항우 어묵 -> 이슌 밀크 컴퍼니 -> 콜로안빌리지 ->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본점 ->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 에두아르도 마르케스 가든 -> 타이파 빌리지 -> 올드 타이파 태번 -> 윈 마카오 분수쇼 -> 스카이 21 바 앤 레스토랑 루프탑
항우 어묵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테이크아웃만 가능
꼬치 종류 선택
소스 3가지 중 선택
소스 구입 가능
원나잇 푸드 트립 촬영 장소
주소 : MacauTv. da Se, 10 No.12
전화 +85366508211
꼬치 어묵이 유명한 테이크아웃 전문점
'항우 어묵'
세나도 광장 안으로 들어가면
성 도미니크 성당이 있거든요 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가 교정을 하고 있어서 병원에서 카레를 먹지 마라고 하거든요? 근데 주문하고 보니깐 카레 하는 걸 알아벌임 ..ㅎ;
뭐 어쩌겠어요~ 마카오 오기 하루 전날 고무줄 갈았는데 먹자마자 변색돼 벌임 ㅎ;;
근데 맛있어요!!!
어묵은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소스도 물어보거든요
카레? 스파이시? 이래서 스파이시 이랬는데
매운맛 나는 카레였어용 ㅎㅎ
야채, 버섯, 어묵 종류 진~짜 많아요
계산하러 가면 대야 같은걸 주는데
거기에 원하는 어묵이랑 야채 같은걸 골라서
드리면 계산을 하고 대기표를 받고 옆에서 기다리면 되는데
대기번호를 중국말로 부르니깐 당황 ;; ㅎㅎ
그래서 옆 사람 꺼 슬쩍 보니깐 제 앞번호길래
그분이 가져가고 나서 저도 뒤따라 가지러 갔네요
음식 나올 때까지 15분 정도 기다렸어요.
전 배추, 버섯, 어묵, 크랩 이렇게 골랐어요!
맛은 진짜 맛있어요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
또 먹고 싶을 정도예요 양념이 맛있더라고요.
여기 말고 어묵 거리 있는 곳에도 있는데 또 먹을걸 ㅠㅠ
거기 사람 진짜 많아요!!
천엽이랑 이런 거도 있던데 그런 건 당연히 패스하고
어묵이랑 크랩만 골랐네요
배추는 꼭 넣으세요! 야채 넣어야 맛있습니다 :)
스파이시 해도 별로 안 매워요!
신라면보다 안 매움 ㅎㅎ 맛있게 매운 스파이시예요
가격은 어묵 하나당 MOP10입니다
저는 야채, 버섯, 어묵, 크랩
이렇게 해서 MOP41 결제했어요
건물들이 너무 이뻐서 지나갈 때마다 사진을 찍었어요
작은 유럽 같은 곳
여자혼자 해외여행 하기 너무 좋아요
세나도 광장에서
콜로안 빌리지 가는 법
세나도 광장 쪽 버스정류장(리스보아 호텔 가는 방향)에서
26A 버스를 타고
Vila de coloan에 하차하면 돼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요금 MOP6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아요)
콜로안빌리지
맛집 :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본점(에그타르트),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콜로안 빌리지 점(에그타르트), 카페 응아 팀(도둑들 촬영지), 에스파소 리스보아 (포르투갈 레스토랑)
명소 :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에두아르도 마르케스 가든, 콜로안 도서관
주소 : South of Dangzhi Island, Macau, China
엄청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이에요
버스정류장이 여기뿐이고 작아서 길 찾기도 쉽고
그냥 여유롭게 쉬다가 가기 좋은 곳!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더니
여기에 와봤던 친구가 추천해줘서 오게 됐어 요
마카오 반도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거리가 좀 있어서 고민을 했는데 생각보다 가깝고
좋았던 곳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좋더라고요 이제는 ㅎㅎ
그래서 여유롭게 혼자 즐기고 왔어요!
오후에 가도 1~2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마을이에요
마카오 자체가 원래 작은 나라기 때문에 당일치기도 많이 하는데 전 3박 4일이니깐 얼마나 여유로웠겠어요
근데도 좋았던 곳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본점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테이크아웃만 가능
현금결제만 가능
가격 : MOP10
빵을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따뜻하고 안에 계란도 들어있고 에그타르트의 맛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진짜 진짜 맛있어요 사람들이 왜 박스채로 사가는지 알듯..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이라 줄이 길어도 회전율이 빨라요!
그리고 안에 커피랑 음료, 다른 빵 종류도 많은데
당연히 제일 기본 에그타르트로 먹었어요 >_<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먹움!!!
벤치에 앉아서 커피랑 같이 먹으니깐 진짜 여유로웠어요
생일 기념으로 혼자 온 거지만 대 만족!
콜로안 빌리지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골마을이에요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영업시간 매일 09:30~ 17:30
(한국어 미사 토요일 17:30)
영화 "도둑들" 촬영 장소
똑같은 포즈로 10장 찍어서
이 사진만 10장 이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곳에 비해 사람도 많이 없고 진짜 한적했어요
삼각대를 세워두고 혼자 사진 찍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찍었어요.
카지노나 세나도 광장에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어깨를 부딪히면서 걷다가 콜로안에 오니깐 한적하고 여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그냥 가서 벤치에 앉아 있는 거만 해도 휴식이 되는 느낌이랍니다.
시간이 된다면 휴식 취하러 한번 가보세요!
생각보다 좋았던 곳이에요
타이파 빌리지
배틀 트립 촬영 장소
주소 : Rua do Cunha, Macau, China
섬마을에서 관광지로 발전한 타이파 빌리지
주택박물관도 있고 쿤하 거리, 카르멜 성당 등이 있어요
드라마 '궁'에 출연한 적이 있는
안토니오 셰프가 오픈한 안토니오 레스토랑도 있고
매캐니즈 식당들과 디저트 전문점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랍니다.
줄이 엄청 길길래 여기는 뭐 팔지? 하고 보니깐
점심에 먹은 항우 어묵이더라고요 ㅎㅎ
줄 서서 먹을 만 하지! 그렇고 말고
여기가 쿤하 거리입니다.
올드 타이파 태번 (Old Taipa Tavern)
영업시간 매일 14:30 ~ 02:30
테이크 아웃 가능
주차 가능
테라스 흡연 가능
주소 : Taipa, Ilhas, Macau, 21 Rua dos Nego ciantes, Taipa Ola village
번호 : +85328825221
타이파 빌리지에 위치하고 있는 올드 타이파 태번
맥주집이에요 여기도 물론 조용하답니다.
한적하던 곳~!
마카오 맥주 중에 고소한 맛을 내는 포르투갈산 라거 슈퍼 복을 주문했어요
맥주 한 병만 마셔도 돼요 안주 안 시키고요!
가격은 HKD36입니다
혼자 돌아다니다가 앉아서 한 병 여유롭게 마시고
다시 돌아다니는데 이게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여유롭고 너무 좋았던 날
윈 마카오 분수쇼
윈 마카오 호텔에서 진행하는 쇼
시간 : 11:00 ~ 21:45
(공휴일 전날 11:00 ~ 22:45)
이용료 : 무료
퍼포먼스는 15분 간격 진행
주소 : Whnn Hotel, Macau, China
무료로 진행되는 분수쇼!
분수쇼는 생각보다 얼마 안 했어요
근데 15분마다 진행되는 거라 짧았는데 이쁘더라고요 :)
삼각대 설치해두고 찍었는데 동영상도 나중에 올려야지 >_<
무료로 진행되니깐 시간 되면 분수쇼 보러 가세요
분수쇼를 보고 스카이 21 루프탑으로 향했어요.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랜드 엠퍼러 호텔로 찾아가면 뒤편
AIA 타워 25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카이 21 바 앤 레스토랑
루프탑
영업시간 : 11:30 ~ 03:00
토, 공휴일 전날 04:00시까지
공휴일 12:00 ~ 04:00
일요일 12:00 ~ 03:00
홍콩 야경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있었던 마카오 야경
싱가포르 루프탑에서 보던 그런 광경을 사실 조금 기대를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에 만족을 합니다 :)
해피아워는 20:30분 까지에요!
그래서 산미구엘 맥주 MOP40 냈어요 :)
해피아워에 할인되는 술만 할인돼요!
열심히 셀카도 찍었어요
백장 넘게 찍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자리는 잡는데만
기본 5,000 이상시켜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혼자서는 당연히 무리고 여러 명 와서 잡아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그렇게 하면 한화로 75 넘는 같더라고요.
혼자 가서 맥주 마시고 있는데
현지에 사는 한국 남자 두 분이 오셔서 대화 조금 하다가
제가 계속 경계하니깐 나쁜 사람 아니라고
혼자 여행 왜 왔냐고 해서 생일이라고 했더니
한국 시간 12시에 맞춰서
생일 축하노래를 신청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본인들 테이블 잡는다고 같이 먹자고 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먹고 안전하게 숙소에 택시 타고 갔어요!
여자 혼자 해외여행
마카오 3박 4일 2일 차 일정 끝!!!
마지막 3일 차로 돌아올게요~!!! 안뇨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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